[종교]자연 속의 실재가 우연적인 것으로, 그리고 비가역적인 자연적 과정으로 이해될 때 이해 될 수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5.11.1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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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연현상에 관한 하나의 가설이 법칙으로 성립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결과라는 두 사건 사이의 인과관계가 반복적이며 규칙적으로 성립되어야 한다. 반복성과 규칙성은 미래적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 계산 가능성을 뜻하며 모든 자연과학의 체계는 자연질서의 이 같은 본질적 성격에 기초한다.
목차
1. 도입 : 우연성이 배제된 자연과학과 신학과의 관계에서의 신학의 열약한 입지 상황
2. 신학과 자연과의 상호이해 관계 모색
3. 자연 속의 실재의 우연성, 비가역성의 근거 (결정론, 자연 규칙성, 자연법칙의 절대성 등의 개념을 갖고 있는 전제와 문제점을 생각하며)
4. 결론 : 자연의 우연성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창조 활동의 결과
본문내용
1. 도입 : 우연성이 배제된 자연과학과 신학과의 관계에서의 신학의 열약한 입지 상황
자연현상에 관한 하나의 가설이 법칙으로 성립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결과라는 두 사건 사이의 인과관계가 반복적이며 규칙적으로 성립되어야 한다. 반복성과 규칙성은 미래적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 계산 가능성을 뜻하며 모든 자연과학의 체계는 자연질서의 이 같은 본질적 성격에 기초한다. 법칙의 규칙성이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그의 무시간성으로 이는 자연과학의 일관성, 계산 가능성은 종교로부터 해방된 근대 자연과학의 발전을 가져왔으며 그 결과 하나님은 이신론에서 말하는 시계제작자 또는 하나의 불필요한 작업가설 수준으로까지 격하되었다. 그러나 자연과 역사와 인간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거나 못하면서 과거로부터의 인과율에 실재의 모든 미래를 맡겨두는 하나님을 기독교 신학은 긍정할 수 없었기에, 근대 이후 신학은 당대의 자연 과학의 이해가 미치지 못하는 틈새를 찾아내어 그 곳이야말로 진리의 자리임을 변증하려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 같은 틈새의 하나님의 입지는 그 이후 과학의 자체적 발달이 진행되어 그틈새가 점점 좁혀진 결과, 드디어 아주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교회와 진화론의 초기 충돌과 상호 수용의 역사는 이 같은 발전 과정의 전형적 예로서, 현재까지 계속되는 근본주의적 반발에 불구하고 무기질로부터 유기체로의 진화, 유기분자의 중합체로부터 생명체의 진화, 생물체 진화과정에서의 인간의 출현 등은 오히려 점점 더 명백해져 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