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오자히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0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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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즘 한참 화제가 되었던 파울로 코엘료의 오자히르를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모두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자료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의 행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
목차
1. 서 론 (들어가기에 앞서)
2. 본 론 (책의 줄거리)
3. 결 론 (책을 읽은 후에...)
본문내용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그의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인 ‘연금술사’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서 떠나는 양치기 산티에고의 모험을 그린 이 한 권의 책은 나로 하여금 참으로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으며, 그로 인해 나의 인생의 목표가 바뀔 정도로 큰 영향력을 끼쳤었다. 그랬기에 이번 작품인 ‘오 자히르’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다른 책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특별하게 느껴졌다. 무언간 지친 나의 감성을 달래줄 강렬한 자극제를 원했으며, 그러던 찰나에 이 책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책이 나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구입을 했고, 상당히 두꺼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갔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코엘료라는 작가의 사상과 기교에 다시 한 번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작품은 순수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선명한 사상적인 깨끗함을 지니고 있었기에 책을 읽던 나의 마음 또한 정화된다는 느낌을 매번 지울 수 없었다.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가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책의 표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무언가를 찾아 순례를 하는 듯한 여인의 고결한 모습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태양의 색채 속에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설레임과 동시에 요람 속에서나 느낄 수 있을 법한 포근한 안정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때문에 책을 구입한 후 한참 동안을 책표지를 들여다보았고, 내 생에 처음으로 실크로드의 드넓은 사막을 가보고 싶다는 묘한 충동까지도 들게 되었다. 더운 날씨와 오랫동안 걷는 것조차 싫어할 정도로 그리도 게으른 내가 말이다. 그림 속의 여인이 책 속의 등장인물인 에스테르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한 여인의 숭고한 모습은 분명 보는 이들을 정갈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음이 틀림이 없었으리라.
책을 구입한 후에 바로 한 일이 한 가지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오 자히르’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는 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