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기적 유전자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10.09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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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Selfish gene)을 읽고 그에 대한 감상을 적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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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인간은 과연 ‘이타적인’ 동물인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인간은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의문을 가지는 자체가 의문스러울지도 모른다. 이타적 행위란 책의 정의를 빌려오자면 ‘표면상 이타주의자의 죽을 가능성을 높이고, 동시에 수익자의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이는 것처럼 생각하게 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쉽게 생각해 보면 부모가 위험을 무릅쓰고 자식을 보호하는 것과 같은 행위들을 예로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롭게 볼 것은 이러한 이타적인 행위를 실제로 정밀하게 조사해 보면 모양을 바꾼 이기주의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즉 유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부모가 자식을 위험에서 보호하는 것은 자식들이 미래의 세대에게 유전자를 운반할 탈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권 국가에서 ‘도(道) 또는 효(孝’)라고 불리며 중요시 하고, 숭배되던 일들이 우리 몸속의 유전자들이 생존하기 위한 이기성일뿐이라는 시각은 정말로 큰 충격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개인적으로 인간의 ‘이타적인 행동’이 단순히 유전자의 이기성 때문에 생긴다는 내용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너무 무시한 처사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다른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출산과 관련된 일이다. 현재 지구에는 약 60억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지금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곧 한계에 다다른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이미 지구는 포화상태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물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가족계획을 장려하고 있지만,(비록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들은 저출산으로 인해 출산 장려 정책을 택하는 경우가 높지만 세계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이러한 행위들이 단순히 인간의 멸종을 막기 위해(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람들이 가족계획을 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답변 역시도 유전자들과 관련이 있다. 즉 사람들이 가족계획을 하는 것은 단순히 인류의 멸종을 막기 위한 공헌(공공의 이익을 위해서)이라고 하기 보다는 살아남는 자식의 숫자를 최대화 할려는 유전자적 노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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