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한홍구` 대한민국史 2권 레포트

소개글

`한홍구`著의 대한민국史 2권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책 내용 중 몇 개의 테마를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호떡집에 불난 사연 반중국인 폭동과 화교들의 수난
2-2 누가 우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가. 베트남 파병의 대가
2-3. 소집해재 대상 ‘예비군 제도’ 예비군은 우리의 국가안보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나?
2-4. 인민군도 무작정 처벌 안 했다. -다시 보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의 역사
2-5. 학교가 원래 니꺼였니? -‘개인왕국’으로 전락한 비리사학의 역사적 뿌리
2-6. 서울, 40년 전부터 만원이었다. -서울 변천사에 대한 서울 토박이의 넋두리

3. 결론.

본문내용

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한 때는 사학과의 꿈을 꾸기도 하였다. 아직도 중국 역사를 다루어 놓은삼국지 게임이나 우리나라 역사를 소재로 다루어진 게임들을 가끔씩은 즐기곤 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역사시간을 제일 좋아했고 역사점수는 항상 “수”이하고 떨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배울 때 마다 늘 획일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해 주는 선생님은 없었던 것 같다. 한홍구 교수의 ‘대한민국史’를 읽고 나서 과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다시 끔 보는 계기가 되었다. ‘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머리말에는 김수영의 절창 “거대한 뿌리”의 한 구절로 뒤늦은 답을 대신하여 이 분의 답변을 대신 표현하고 있었다. “썩어빠진 대한민국이/괴롭지 않다. 오히려 황송하다 역사는 아무리/ 더러운 역사라도 좋다/ 진창은 아무리 더러운 진창이라도 좋다/ 나에게 놋주밭보다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는 이 분이 빌린 표현은 고정관념적인 틀에 박혀 역사의 진실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내가 알고 있던 역사의 진실에 의문을 품지 못했다는 점을 깨달으며 머릿속에 느낌표를 떠오르게 했다. 한홍구 교수는 이 책에서 구호 속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려면 ‘편향을 거부하는 눈’으로 역사를 보수와 진보 어느쪽으로 기울지 않는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역사라는 의미를 정의할 때 사람들은 ‘객관적’이라는 의미를 집어넣는다. 객관적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자기 혼자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처지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처지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은 하나 이지만 그 일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고 그 다양한 시각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으로 그들의 관점에서는 다 옳은 것이다. 한홍구 교수는 어렸을 적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의로운 의병장인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단재 신채호 선생은 사기꾼으로 일제관헌의 관점을 적용하여 비유한다. 이 책은 1권 2권으로 분권되어 1권은 단군에서 김두한까지라는 제목으로 2권에서는 아리랑 김산에서 월남 김 상사까지라는 부제로 되어 있다. 나는 1,2권 모두 다 읽어 보고 2권을 택했다.

참고 자료

대한민국史 -한홍구 著 한겨레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