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 방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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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언어지리학(전통방언학)
2. 사회도시방언학

Ⅲ. 맺는말

본문내용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 이러한 언어 변화가 지리․사회적 공간 속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투영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관심은 일찍부터 있었지만 19세기 이후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연구되었다.
방언차이에 대한 일상적인 관찰에서 체계적인 방언연구로 전환된 것은 19세기 후반이다. 물론 일찍이 프랑스 남 북방언 차이에 대해 1284년 Bernat d’Auriac이 오일말(langue d’oil)과 오크말(langue d’oc)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것과 같은 방언차이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영국에서도 1387년 영국 북부에서 남부에 이르는 영국 방언연속에 대한 Trevisa의 논의는 몇 세기 경과한 뒤에 시작된 체계적인 방언연구에 의해 지지를 받게 되었다. 18세기 경 Wordsworth나 Burns, Hebel과 같은 작가들은 문어(文語)보다 고향의 구어(口語)를 문학 작품에 즐겨 사용하였다. 1819년 Stalder의 독일방언에 대한 ｢방언학 연구｣(Schweizerischen Dialectology)와 1821년 J.A.Schmeller의 ｢바바리아 문법｣(Bayerischer Grammatik)이라는 바바리아 방언에 관한 첫 문법책이 출판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방언에 대한 직관적인 관찰 수준에 머물렀으며 그 관찰 범위도 일상적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9세기 후반까지 방언에 관한 기술은 직관적이거나 우연적인 관찰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언어의 공시적 불규칙성을 설명하기 위한 역사-비교언어학적인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방언에 대한 관심이 부각된 것이다. 19세기 초 F. Bopp의 인도 유럽어와 J. Grimm의 게르만어에 관한 역사-비교언어학적 연구방법론이 확립되었다. 이어서 K. Brugmann, H. Paul을 중심으로 한 인도-게르만어 언어학자들이 주축이 된 소장문법학자들은 시간 흐름에 따른 언어 발달을 지배하는 기본 원리인 음성변화(sound change)뿐만 아니라 음성변화의 예외성을 설명하기 위해 유추(analogy)와 차용(Borrowing)의 원리를 제시하였다. 이들은 음운층위에서 일어난 언어변화는 음성변화의 규칙에 지배를 받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참고 자료

[참고논저]
박영수/김동석(1993), 언어학개론, 형설출판사.
이철수/김준기(2000), 언어와 언어학의 이해, 한국문화사.
성낙수(2000), 우리말 방언학, 한국문화사.
태평무(1999), 사회 언어학 연구, 도서출판 박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