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개론] 유치환 시인의 작가론적 접근
- 최초 등록일
- 2005.07.01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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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개론 기말 레포트였는데, A+맞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목차
1. 유치환(柳致環, 1908~1967)의 연보
2. 유치환(柳致環)의 생애
3. 유치환(柳致環)의 시 세계
4. 생명파와 유치환(柳致環)
5. 유치환(柳致環)과 서정주의 생명의식의 차이점
6. 절대 의지의 미학, 남성적 체질과 대상에 대한 사변적 자세
7. 유치환(柳致環)의 삶과 문학
8. 유치환(柳致環)의 작품 분석
본문내용
유치환은 1908년 경남 통영의 태평동에서 한의였던 유준수의 8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난다. 장남은 극작가인 유치진이다. 그의 부친은 본래 거제군에서 살았으나 결혼한 뒤에 처가가 있던 통영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그는 외가에서 태어나 11세 때까지 서당을 다니며 한문을 배웠다. 어린 시절 그는 말이 별로 없는 소년이었다. 학교 종이 울리더라도 뛰어가는 법이 없이 조용히 걸어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로 들어갔다. 그가 통영보통학교 4학년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야마 중학교에 입학한 것은 1922년이다. 그의 형 유치진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그의 내성적 성격은 중학 시절에 더욱 심화되었다.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는 대신에 그는 혼자 책을 읽고 무언가를 쓰는 일에 열중했다. 그러던 중 이듬해 관동대지진을 맞이했고, 그 때 그는 일본인들에 의해 아무 죄도 없는 한국인들이 무참하게 학살되는 것을 목격했다. 그 후 그는 주일학교에서 만난 소녀에게 매일같이 편지를 보낸다. 그 소녀는 나중에 그의 아내가 된 권재순이다. 도요야마 중학 4학년 때 부친의 사업이 기울자 그는 귀국하여 동래고보 5학년에 편입한다. 그는 1928년 연희전문을 중퇴하고 진명 유치원의 보모로 있던 권재순과 결혼한다. 그 당시에는 드문 신식 결혼식이었다. 이 결혼식 때 신랑신부 앞에 꽃바구니를 들고 서 있던 어린아이 중의 하나가 훗날 시인이 된 김춘수이다. 권재순과 결혼한 후 그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아나키스트들의 작품을 보고 이듬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런 후 그는 일본의 아나키스트들과 정지용의 시에 깊은 영향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한다. 청마는 1931년 24세 때「문예월간」2호에 「정적」이라는 시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게 된다. 이 때 청마는 비슷한 또래의 통영 문학청년들과 어울려 다니며 술을 마시곤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