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6.20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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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칭찬받은 것입니다...
도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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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라는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을 것 같은 이 영화에서는 정신 분열증 환자들로 그려지고 있지만 현실 생활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여러 가지 인간상이 나온다. 진정한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고 평가되는 이 영화는 정신 분열증 환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영화 속에서 말을 못하는 인디언과 어린아이 같은 미숙한 행동을 일삼는 갖가지 유형의 정신병자들이 나온다. 그들은 겉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병원내의 압력에 의해 짓눌려 사는 죽은 인간들임을 알 수 있다. 마치 우리가 현실의 많은 부분에 의해 짓눌려 사는 것 같은 모습, 모두 미쳐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것에 항거하려는 인간들의 모습이 지금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 사회와 압력으로 짓누르는 주류 그리고 억압당하는 비주류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현실이 가슴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병원 측은 단지 환자들을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어 자신들이 통제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정표를 따를 것을 강요하는 모습에서 주인공 맥머피(잭 니콜슨)가 병원 측의 일방적인 규칙과 규율에 대해 반기를 들며 항거하자 환자들도 맥머피에 의해서 조금은 능동적이 되고 뭔가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게 된다. 미국이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정신병원으로, 주류는 랫치드 간호사와 병원관계자로, 그리고 비주류는 그 수감된 환자들로 은유 된다. 병원 측 사람들이 주류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폭력"이라는 무기로 비주류인 환자들을 억압하는 모습이 잔인하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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