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학 사진] 기호학적으로 본 앙리까르띠에 브레쏭 사진
- 최초 등록일
- 2005.05.3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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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알리까르띠에 브레송 사진
2.사진 내적 읽기
1)구조
2)피사체의 행위 모습
3)작가의 내적 의미,의도 추리
4)나의 감상(기호학적 종합감상)
본문내용
2.피사체의 행위 모습
사진 속 피사체들은 전부 아이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목발을 집고 싱글벙글 웃으며 도망가는 아이, 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를 짖굳게 끌어안는모습, 뭐가 그리 즐거운지 아님 슬픈지 화면 가운데에 서서 괴성을 지르는 아이, 양동이를 들고 누군가에게 물을 뿌릴 것 같은 짖궂은 두명의 아이들, 부서진 기둥 뒤에 숨어 카메라를 바라보는 호기심 많은 아이 등등 약 13명의 아이들이 각기 다른 행동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3)작가의 내적 의미,의도 추리
작가가 어떤 의도로 스페인을 갔는지, 아님 스페인에 사는 사람이였는지, 이때가 내전중이였는지 등에 대한 작가와 시대상의 외적 정보를 보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한다는 것은 기호학적 분석과는 멀다고 생각합니다.사진 자체만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 보자면 ‘비극’을 의도했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비극은 극과극의 상황을 대비해 보여줄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사진이 비극적인 이유는 산산히 부서진 지붕이 떨어져내려와 아이들을 위협하고 그것과는 정 반대되게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비극을 찾을 수 있습니다.작가는 이런 찰라의 ‘결정적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고 이런 비극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이 사진을 보면 사진의 외적 배경에 얼매이지 않고도 전쟁 중 일것이라는 사실이 추측 가능합니다.
4)나의 감상(기호학적 종합감상)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 속에서 나는 쓴 웃음이 나왔다.화면 정가운데에서 괴성을 지르는 소녀는 즐거운건지 슬픈건지 이 모든 상황의 중점에서 무엇인가 절규하고있다. 전쟁의 끝을 원하는 것인가?환경은 사람을 변화 시킨다.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빛을 봤어야 할 나는 아무 빛도 보지 못했다.아이들에게 따듯한 지붕이 없다는 것은 너무 안타깝기만하다.
황폐한 콘트리트 땅..그리고 천진난만 하기만 한 아이들 이 아이러니 한 상황 속에서 나는 다시금 전쟁,비극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슴에 새긴다.
참고 자료
브레송의 사진전.
기호학 관련책.
기호학과 사진에관한 논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