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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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젊었을 때는 꿈을 갖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허나 살아가면서 세상풍파에 시달리다보면 어느새 자신을 잃고 누군지도 모르면서 하루하루 일상에 이끌려 살아가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전여옥의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는 여성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자신의 길 찾기를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여성 뿐 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적절히 읽힐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 1.2"를 보고 난 후 전여옥의 그 꿰뚫는 듯한 독설과 두려워하지 않고 일갈하는 일성을 듣고 속 시원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녀의 장기는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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