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건축음악 처럼듣고 미술처럼 보기 요약(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5.2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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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 서현
줄거리
과연 무엇을 볼까
나는 못을 집었다
건물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다
느낌
해가지고 세월이 흐르면
건물을 보니
포스코센터
본문내용
점, 선, 면을 통해 그림을 그려나가듯 건축에 대해 기본부터 하나하나 설명한다. 연필을 세워 구도를 잡고 도화지 위에 선과 면을 채워나가자어느새 다가온 미술선생님처럼 이들의 관계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낫놓고 ‘ㄱ’자도 모르는 초보는 최고의 건축수업을 받는다. 그렇게 그를따라 그림을 그려가다 보면 순간, 화면 가득히 멋들어진 건물 한 채가 들어선 것을 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방일 수도 있고, 첨단으로 가득한 테헤란 로의 빌딩이나 한강을 가로지르는 트러스 다리가되기도 한다.
또한 안전한 건축을 위해 필요한 압축력, 인장력, 벤딩모멘트 등 어려울수 있는 전문적인 내용들이 일상의 예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우리가 서 있으면 무릎 관절은 압축력(눌려지는 힘)이, 철봉에 매달린 팔에는 인장력이(늘어나는 힘)이, 물고기를 낚는 휘어진 낚싯대는 벤딩모멘트(휨에 지탱하는 힘)가 발생한다고 명쾌하게 설명하고는 이들이 어떻게 건축물에 활용되고 응용되는지 사진으로 보여준다.
꼼꼼하게 건축의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한 다음에는 과거와 현의 건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잘 만들어진 건축을 마주할 때면 용돈이라도 받아 쥔 동네 꼬마들처럼 흥분하고 기뻐한다. 각 페이지의 글자들도 경쾌하게 들썩거린다.
물론 잘 다듬어진, 인간과 주변의 환경에 잘 조화된 건물에 비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기에 그의 눈매는 늘 부드러움과 매서움이 교차한다. 그저 기와지붕만 올려놓았다고 ‘전통’을 계승했다고 말할 수 없듯 문화와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