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우체부 후레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5.1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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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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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관광경영’ 내가 다니는 학과의 명칭이다. 관광 학 중에서도 경영에 보다 중점을 두어 전체적인 관광에 대하여 학습하는 모양인지라 학교 내에서도 경상대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학과 건물의 명칭도 ‘재경 관’이라 불리 운다. 사실 경영에 관련된 책을 읽어본 일은 거의 없다. 기껏해야 서점에 항상 일렬로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는 베스트셀러 정도? 독서를 좋아하고 취미로 행하고 있는 나일지라도 아직까지는 흥미위주의 소설이나 편안하게 읽기 쉬운 수필, 자서전 등 그다지 부담 없는 두께의 책들만이 나의 주 관심사였다. 그래서 그런지 학과 교수님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보기만 해도 기가 질리는 책들을 볼 때면 처음부터 짜증이 일기 십상이었다. 저걸 어느 세월에 다 읽고 레포트를 작성해야 하는지... 보기도 싫증나는 책은 언제나 책장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가 레포트 제출일 전날이 되어서야 겉표지의 먼지들을 처리하게 되었다.
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레포트는 제출해야 됐고 신 재영 교수님께서 지정해 주신 책들은 ‘우체부 프레드’와 ‘삼성은 왜 노드스트롬을 벤치마킹하는가’의 두 종류의 책들이었다. 우체부 프레드라.....? 얼핏 들어 본 것 같기도 하고 제목부터가 구미 당기는 책이었다. 유명인의 자서전 같지는 않은데 어떠한 사람이기에 우체부가 책을 내어 베스트 셀러 자리까지 꿰찰 수 있었는지 관광 서비스론 수업이 끝난 그날 당장 인터넷을 통해 책을 구입하였다. 받아 본 책은 예상보다 소박하였다. 책 중앙에는 우체부가 우편함에서 선물을 소중하게 꺼내드는 모습의 그림과 그 밑에 우체부 프레드라고 제목이 크게 써있을 뿐이었다. 책의 뒷면에는 예상대로 유명한 사람들의 서평이 몇 자 적혀 있을 뿐 그다지 다른 책들과의 다른 점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
참고 자료
우체부 후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