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윤리학] 서양의 윤리사상
- 최초 등록일
- 2005.05.03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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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구약성서〉의 윤리사상
◎ 고대 그리스
◎ 〈신약성서〉의 윤리사상
◎ 고대 로마의 윤리학설
◎ 그리스도교 윤리학
◎ 근세 합리주의의 윤리학설
◎ 근대 공리주의
◎ 관념론의 윤리학
본문내용
◎ <구약성서〉의 윤리사상
신이 낙원을 창조하고 사람을 거기에 두었을 때 "낙원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로 돋아나게 하셨다"(창세 2:9)라는 것은 인간의 생명이 선악을 빼고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의 상징이다. 야훼는 사람의 조상에게 일체의 자유를 허락했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명했다. '안다'는 것은 '지배한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선악을 스스로 결정해서는 안 되고, 신이 정한 선악을 존수해야 한다는 점이 고대 이스라엘인의 사상이자 유대교 법률의 기본사상이었다.
〈신명기〉 개혁 이후 유대교의 교단적 성격이 강해졌고 종교적 유토피아 사상 가운데 민족에게 고유한 윤리가 그대로 신의 이름으로 인류에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신과 세상의 계약(창세 13:14~17)이라는 일반성은 사라지고 신과 유대인과의 계약이라는 민족종교적 윤리사상의 한계가 생겨난다.
◎ 고대 그리스
그리스의 윤리사상은 철저히 인간적이며 범인류적이었다. 호메로스의 전장의 윤리, 헤시오도스의 평화의 윤리를 적은 〈일리아스〉나 〈일과 나날〉을 배경으로 비극시인의 인간성에 대한 통찰을 살려 최초의 본격적인 윤리학설을 내놓은 사람은 플라톤이다.
소크라테스의 도덕적 박력이 플라톤의 전 생애를 관통한다. 그들의 특색은 '덕은 지(知)이다'라는 명제로 결정된다. 곧 명확한 이해와 자각으로 뒷받침된 덕이 아니면 덕의 이름에 값할 수 없다. 물론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덕이 전달 가능한 기술지(技術知)라는 뜻에서의 지식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메논〉)는 점이다. 하지만 덕이 anamnsis의 지(知)라는 것은 긍정한다(〈메논〉). 덕이란 이데아에 사색적으로 도달하는 형이상학적 지식이라고 보아, 형이상학과 일치한 윤리학을 처음으로 확립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