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쇼
- 최초 등록일
- 2005.03.22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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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러 자료들이 통합되어있고 미디어의 횡포와 인간에대한 생각을 적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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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이라면 언젠가 한번쯤은 신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것이다. 이 영화는 통제된 환경의 근원을 미디어에서 찾고 있는 듯하다. 미디어가 권력의 다른 형태로 혹은 권력 그 자체로 나타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징후들을 찾으려면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영화안의 스튜디오 SEA HAVEN은 행복만이 넘치는 아주 풍요롭고 평화로운 섬이다. 트루먼 쇼에서 연출자인 크리스토퍼는 자신이 파라다이스를 만들고 있는 신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SEA HAVEN과 트루먼은 그가 창조한 피조물이며, 짜여진 각본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잠자는 얼굴이 나오는 대형화면을 쓰다듬는 그의 행위는 부드러운 미소로 내려다보는 신의 자상한 얼굴이다. 하지만 그의 피조물인 트루먼이 자신이 만든 세상을 거부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에 저항하는 트루먼에게 전지전능한 힘을 보여주듯 태풍을 일으키고 번개를 때리기도 한다. 미디어 시대의 신적 망상은 폭력의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의 운명을 관리할 수 있다면 그는 신이다. SEA HAVEN의 끝 세트 밖으로 나가는 문 앞에서 트루먼은 하늘에서 들려오는 "안락한 삶으로 돌아가라"는 신이자 연출자인 크리스토퍼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최후의 담판을 벌인다. 영화의 주제가 존재에 대한 회의와 의심에서 출발, 신에 맞서는 인간의 자유의지로까지 확장되는 순간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대중매체의 횡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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