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으로부터의 질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3.08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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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리고진의 `혼돈으로부터의 질서`의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혼돈이라는 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광고나 가전제품에서도 혼돈(카오스)이라는 말을 많이 인용하여 제품명이나 모델에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기 이전에는 혼돈이라고 하면 난해하고, 어렵고, 귀찮은 존재이며 따라서 연구해야 할만한 가치가 없는 소음 정도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컴퓨터의 발전과 더불어 혼돈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혼돈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혼돈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것으로서 자연과학의 각 분야는 물론이고 사회과학, 인문과학, 그리고 예술분야에까지 나타나는 것이다. 심지어는 교통체증과 같은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문제점도 혼돈 이론과 관련지을 수 있을 것이다. 도처에서 혼돈스러운 현상이 나타나는 어지럽고 골치 아픈 세상 대신에 모든 것이 질서 정연하게 정돈되어 있는 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좋을까 하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러한 세상이란 사실상 정체되어 있는 따분한 세상이 될 것이다. 평형이란 말로 설명되는 질서는 따라서 불안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해야만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게 된다. 불세출의 영웅은 태평성대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난세에 등장함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고금의 위대한 문학 작품은 전쟁과 더불어 탄생한다. 따라서 혼돈은 단지 난해하고 귀찮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원동력이 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혼돈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떻게 진화하는가? 1977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일리아 프리고진은 16개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그의 유명한 저서인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에서 평형 상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계가 불안정해져서 새로운 무산구조를 향하여 자생적인 조직화를 이루게 된다는 것을 기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일리아 프리고진, 스텐져서 저, 신국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