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어표기법] 15世紀 表記法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5.01.10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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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5세기 중세국어 표기법입니다.
목차
1 초성
2 중성
3 종성
4 성조
5 표기법
(1) 원리
(2) 팔종성법
(3) 연철
(4) 사잇소리 표기
(5) 자음동화
본문내용
*자음동화
15세기 정서법에서는 당시 문헌에 ‘걷너-’, ‘니-’ 등이 ‘걷너, 녀’와 ‘건너, 녀’ 등으로 표기되어 이 두 어형이 공존하고 있다. 이것은 당시 ‘ㄷ+ㄴ’이 ‘ㄴ+ㄴ’으로 동화되는 규칙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칙은 복합어의 표기에서만 반영되었다. 활용형에서도 규칙이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믿’은 ‘민’으로는 표기하지 않았다. 따라서 자음동화는 적어도 활용의 경우에 ‘먹니, 업니’ 등과 같이 표기에 반영되지 않았다.
(6) (1)원리의 예외
두가지 원리 (음소적, 음절적 원리)가 모든 문헌에서 정확하게 파악되는 것은 아니다. 이 원리에 대한 예외적 표기법을 보여주는 문헌이 있다. 용비어천가와 월인천강지곡이 바로 그 예이다.
ⅰ. 곶, 깊고, 높고, 좇거늘, 닢, 빛나시니다 등
ⅱ. 곶, 낮, 맞나, 높고, 낱, 등
ⅲ. 죵, 눈에, 몸앳, 일이시나, 을, 안아 등
위의 ⅰ,ⅱ는 음소적 원리에 대한 예외들이다. 이들이 음소적 원리에 따랐다면 마땅히 종성의 ‘ㅈ,ㅊ’은 ‘ㅅ’으로 ‘ㅍ’은 ‘ㅂ’으로 ‘ㅌ’은 ‘ㄷ’으로 표기되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음소적 원리에 대한 ⅰ,ⅱ와 같은 예외가 있다고 하여 음소적 원리가 무너졌다고 할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것은 세종이 중세국어의 표기법을 음소적 원리로 택했으나 실제로는 체언이나 용언의 어간이 갖는 기저형에 대한 이해에서 현대국어의 정서법, 곧 한글 맞춤법과 같은 형태음소적 표기법의 원리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음을 뜻할 뿐이다.
ⅲ은 음절적 원리에 대한 예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