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수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4.12.21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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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수학이란 무엇인가?
2. 우리는 왜 수학을 배우고 가르치는가?
3. 수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본문내용
수학이라고 하면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정해진 공식에 따라 풀어야 하는 복잡한 수학 문제들이다. 대입 준비를 위해 수학 교과를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일률적인 방식에만 의존하여 반복적으로 풀어가야 하는 수학 문제들에 조건 반사적인 거부감을 가지게 마련이다. 그만큼 수학의 본래 내용, 목적과는 다르게 정해진 시간 안에서 얼마나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가나 하는 것으로 수학을 잘 한다 못한다 하는 것을 구분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렇듯 보편적인 공식으로 문제를 풀게 하여 그 사람의 지적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수학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수학이란 무엇인가?
수학은 우리 생활 속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단순한 셈에서부터 인공위성의 발사, 별의 궤도 측정, 건축 설계와 같은 복잡한 영역에 이르기까지 사실 우리 생활 깊이 들어와 있다. 여기서 예로 든 상행위나 건축을 하는 것 등의 생활 속의 필요에 의해서 수학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우리가 학교를 다니면서 배워 온 수학이 닫힌 사고 속에서 복잡한 해를 구한 것에 그치는 것들이었더라 하더라도 수학이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옛 이집트 문명에서 수학이 크게 발달한 것도 일정 시기가 되면 범람하는 홍수의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생활 속 필요에서 비롯된 수학이 점점 발달해 가면서 복잡한 현상과 규칙적인 변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무한한 자연과 크게는 우주의 규칙, 변화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지적인 욕심이 수학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갔다고 본다. 이런 점들을 주목해서 보았을 때 수학이란 자연과,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현상 속에서 질서와 규칙 등을 찾고 예측 가능하게 하는 학문 정도로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크게 보자면 수학은 자연과 사회의 모든 현상을 수식으로 표현하고 연구하는 학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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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