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의 재평가
- 최초 등록일
- 2004.12.0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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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치밀한 내용의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광해군에 대한 부정적 평가
2.실리외교를 추구하는 인물로써의 평가
3.광해군을 바라보는 현 관점에 대한 문제제기
▪무엇이 광해군을 더 잘 설명하고 있는가
Ⅱ. 광해군에 대하여
1. 출생과 배경
2.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
3 광해군의 정책
4. 인조반정
5. 광해군에 대한 오해
Ⅲ. 마치며
광해군사(史)를 통해 얻어야 할 것
본문내용
인조반정의 주체들이 광해군을 쫒아내는 것을 정당화하면서 내세웠던 명분 가운데 하나가 바로 “광해군이 명나라를 배반하고 오랑캐인 후금과 화친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태백산본 [광해군일기] 1621년 6월 6일조를 보면 “이것이 어찌 적과 화친을 하자는 뜻이겠는가”라는 광해군 스스로 자신은 화친론자가 아니라고 강하게 강조하는 부분을 중초본인 태백산본 일기에서는 붉은 먹으로 지워져 있다. 이는 정서하는 과정에서 없애버리기 위해서이고 따라서 정족산본 일기에는 이 내용이 빠져있다. 이미 그를 쫓아내는 명분으로 ‘광해군은 화친론자’라는 명제가 설정되었다면! 위의 기사는 지워버리는 편이 인조반정 주체들에게는 훨씬 유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일 중초본 일기가 세초되어 사라지고, 정서본만 남아 있었더라면 광해군은 자신이 화친론자가 아니라고 ‘변명’조차 못했을 것이다.
중초본이 남아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것의 한계 또한 분명하다. 어쨌든 광해군과 북인들을 쫓아냈던 서인들의 손에 의해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의 가능성)
참고 자료
한명기, 광해군-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역사비평사 ,2000
·한명기,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역사비평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