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환경] 새만금 간척 사업의 현장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4.11.3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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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만금 간척 사업 현장을 직접 다녀와서 쓴 감상문 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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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시와 환경>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경제개발이냐 환경보존이냐’하는 것이고 이 쟁점의 첨예한 갈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새만금 간척 사업’일 것이다. <도시와 환경>이라는 이름의 수업이 강의실 안에서의 이론과 더불어 실제 현장을 보고 체험하는 것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교수님의 취지와 학생들의 부푼 마음으로 시작된 새만금 체험은 시작되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서 달려 전북의 현장에 도착하였다. 차안에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낸 터라 약간 지쳐있었지만, 새만금 간척사업 전시장과 직접 방조제를 보니 그 크기에 상상만 했었던 국가 개발 사업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규모인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다 밑에 큰 파이프를 넣어 그 위에 자갈을 쌓고 방조제를 쌓는 33 킬로미터나 되다니...그 안의 바다를 호수와 육지로 만드는 사업인데 실제 그 크기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방조제 안에서 설명을 해주시던 관계자 분의 말씀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새만금 간척 사업이 부작용보다는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수십년간 계획하고 착수해온 이 사업을 이제서 중단한다면 지금까지 쏟아 부은 비용과 인력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이고, 갯벌이라는 것은 한번 없애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생겨나는 것이라고 하셨다. 물론 근거가 없는 말씀은 아니겠지만 의문이 생겼다.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째서 삼보일배까지 해가며 새만금 간척 사업을 막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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