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녹차문화 홍차문화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1.26
- 최종 저작일
- 2004.09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茶를 마시기만 했지 그 역사에 대해서는 몰랐었는데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녹차문화 홍차문화>. 이 책은 일본에 갔던 포르투갈 인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가 쓴 독특한 문화평론 『일본과 서구의 문화비교』의 일부를 소개하며 시작된다. 거기서는, 서양의 문화와는 다른 일본의 문화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 16세기 중반부터 포르투갈을 선두로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등의 서구 열강이 연이어 일본에 들어왔고, 그곳에서 ‘다도문화’를 발견하였다. 차라는 음료도 새로운 것이었고, 마시는 방법 또한 하나의 의례로 종교적 신비성과 사회적 윤리성을 띄고 있는 다도는 유럽인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다. 유럽의 역사에 차가 등장하는 것은 이때부터이다.
유럽인의 서적에서 차에 관한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그들이 해로를 통해 동양으로 진출한 이후이다. 이로 보아 유럽인에게 차가 전해진 경로는 해로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들은 중국 차와 일본차를 비슷한 시기에 접하였다. 중국 차는 유럽인에게 약 또는 손님을 대접하는 음료라는 인상을 주었는데, 그에 반해 일본차는 음료 이상의 독특한 문화로서 그들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차가 유럽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초이며, 유럽에 차를 처음 소개한 나라는 네덜란드였다. 1609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선박이 일본의 히라도에 처음으로 내항하였고, 그 이듬해인 1610년에는 히라도로부터 유럽으로 차를 처음 수출하였다. 이것이 유럽으로 가져간 최초의 차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곧 유럽인이 최초로 접한 차는 일본의 녹차라는 말이다
참고 자료
도서명 : 녹차문화 홍차문화
지은이 : 츠노야마 사가에 지음, 서은미 옮김
출판사 : 예문서원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