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한국인이여, 상놈이 돼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1.0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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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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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찐원쉐의 글은 제목만 보아도 한국에 대해 얼마나 독설을 퍼부었는지를 짐작하게 해주었고, 또한 겉치레만 중시하고 속은 거품으로 가득 찬 한국인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한국계 3세 중국인인 찐원쉐...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도 한국인의 핏줄이면서 중국 이름을 내세우고 중국인의 눈으로서 한국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가 한국인에게 퍼붓는 독설은 매우 비판적이어서 감정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의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는 한국 사회의 현실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다.
그에게 있어서 한국은 모두 부조리하고 잘못 된 것만 가득한 사회이다. 찐원쉐는 한국을 겉치레만 중시하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사회라고 비판한다. 그에 말에 따르면 한국은 실속 없는 양반들만 있는 체면 차리고 거만에 찬 사회이다. 그는 이제 양반 놈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슨 나라가 양반으로 표현되는 박사, 고위 관료, 판사, 검사, 의사 등으로 넘쳐나 자신들만이 고급 인텔리로서 다른 사람들 즉, 상놈으로 표현되는 농민, 상인, 근로자 등과는 차별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큰 소리를 치며 자신의 체면만 유지하고 다른 상놈들을 무시하며 겉치레만 중시하는 사회로 병들게 했다. 그러한 이유로 어리석은 상놈들은 그 양반들의 눈치를 보며 자신도 그렇게 되려고 발버둥치게 되는 것이다. 능력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좋은 차를 끌고 다니고, 겉모습만 번지르르 하게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하나라도 명품을 가지려고 안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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