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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서술 방법론의 탐구와 역사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 역사서술 방법론 탐구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2. 서양 역사 서술의 변천
2.1. 고대 그리스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의 역사 서술은 사건 전달 중심이다.
2.2 로마시대 리비우스의 역사 서술은 주관적 견해를 포함한다.
2.3 19세기에는 민족주의와 국가주의가 합쳐진 근대 역사학이 주를 이루었다.
3. 역사를 바라보는 자세
3.1. 역사 서술에 담긴 원리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3.2.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4. 글을 마치며 : 역사 서술의 방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본문내용
우리는 살면서 ‘역사’라는 학문을 자주 배워왔다. 그러나 이 학문의 정확한 의미와 그 저술의 원리, 결정적으로 왜 배워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쳤던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먼저 ‘역사’는 조사와 탐구의 의미를 가진 낱말로 그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의미가 조금씩 변하기는 하였지만 기존의 동서양 역사서들을 참고해 보았을 때 가장 공통적으로 담겨있는 뜻은 ‘이야기’와 ‘사건’이다. 따라서 역사학이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중심으로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미 지나간 시간인 과거를 공부하는 일이 왜 필요할까. 역사는 절대로 과거만을 비추는 학문이 아니다. 마르크 블로크는 <역사를 위한 변명>에서 역사를 ‘인간들에 관한 시간 속의 학문’이라고 정의한다. 그만큼 시간은 역사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시간은 연속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현재는 과거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둘은 이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역사 공부는 현재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라는 학문을 배워야만 하는 이유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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