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삼 시인 춘향이 마음시집, 수정가, 매미 울음 끝에
- 최초 등록일
- 2023.10.05
- 최종 저작일
- 2023.02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박재삼 시인 「춘향이 마음」 시집을 읽고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박재삼 시집 「춘향이 마음」
2. 박재삼 「수정가(水晶歌)」
3. 박재삼 「매미 울음 끝에」
Ⅲ. 박재삼 시집 「춘향이 마음」을 읽고
본문내용
Ⅰ. 서론
박재삼 시인은 1933년에 동경부 도남다마군에서 출생하였다. 박재삼 시인의 작품은 대표적으로 「춘향이 마음」(1956), 「울음이 타는 가을강」(1959) 등으로 대표되는데 박재삼 시에서는 주로 한과 슬픔의 정서가 나타난다. 가난과 고통, 사랑과 이별에 대한 슬픔과 아픔, 존재의 죽음등 시의 작품에서 한의 정서 및 의미의 상실에 관한 내용이 나타난다. 박재삼 시인의 주요 작품으로는 「춘향이 마음」, 「햇빛 속에서」, 「추억에서」, 「울음이 타는 가을강」, 「해와 달의 궤적」, 「가을바다」가 있으며 본론에서는 박재삼 시인의 작품인 춘향이 마음 시집을 살펴보고 함께 박재삼의 「수정가」, 「매미 울음 끝에」 작품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박재삼 시집 「춘향이 마음」
춘향이 마음은 박재삼이 1962년 신구문화사에서 출간한 첫 번째 시집으로 30편의 시를 3부로 나누어서 실은 시집이다. 1부에는 수정가, 자연 등 10편, 2부에서는 광명, 봄바다에서 등 10편, 3편에서는 조국 사람, 울음이 타는 가을 강 등 10편을 수록하였다. 춘향이 마음 시집에서는 한의 정서가 주로 나타나게 되는데 ‘춘향이 마음 초’라는 작품은 춘향전에서 모티브를 취한 것으로 춘향이의 이야기에서 한의 마음을 시적 모티브로 사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춘향이 마음 초에서는 주로 독백체를 사용하여 감출 수 없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로 하여금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 뉘가 알리
어느 가지에서는 연신 피고
어느 가지에서는 또한 지고들 하는
움질일 줄 아는 내 마음 꽃나무는
내 얼굴에 가지 뻗은 채
참말로 참말로
사람 때문에
햇살 때문에
못이겨 그냥 그
웃어진다 울어진다 하겠네 」
춘향이 마음 초는 10행으로 된 자유시이며 전체가 춘향이의 독백으로 흐르고 있다. 한국적 여인인 춘향이라는 인물을 화자로 설정하여 춘향이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사랑을 꽃나무에 견주어서 이야기한 작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