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쁠 받은 영화감상 소논문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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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탈 코르셋 운동과 영화<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

Ⅱ. 바이올렛의 탈 코르셋 과정
1. 바이올렛의 외모강박
2. 바이올렛의 일탈
3. 바이올렛의 탈 코르셋

Ⅲ. 영화 <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를 통해 본 탈 코르셋의 의의
1. 여성들의 진정한 자유와 다양한 선택
2. 여성들의 연대

Ⅳ. 결론

V.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8년 6월 2일, 서울 역삼동 한 사옥 앞에서 탈 코르셋을 위해 상의를 탈의한 채 ‘여자가 더우면 웃통 좀 깔 수 있지’, ‘현대판 코르셋 내 몸을 해방하라’ 등의 글귀가 써진 피켓을 들고 ‘누드 시위’를 벌인 시위가 화제가 되었다. 많은 여성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맨몸으로 목이 터져라 외친 ‘탈 코르셋’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먼저 탈 코르셋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탈 코르셋이란 보정 속옷을 뜻하는 코르셋을 벗어난다는 의미로, 남의 시선을 의식해 억지로 꾸미지 않을 것을 주장하는 사회적 운동을 말한다. 이처럼 탈 코르셋은 하나의 여성 운동으로 규정되는데, 탈 코르셋과 비슷한 맥락을 지닌 남녀를 차별하는 성차별 문화 개혁과 남녀 모두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여성 운동은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져 왔다. 따라서 본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이슈가 되어 온 꾸밈의 노동을 해방하자는 현대판 여성 운동인 탈 코르셋을 다루는 영화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영화<어느 날 인생이 엉켰다(이하 <어느 날>)의 주인공 바이올렛은 남자친구에게 사랑받고 잘 보이기 위해 태생부터 곱실거리는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새벽마다 고대기로 펴고, 몸이 불편하더라도 딱 달라붙는 옷과 아슬아슬 한 하이힐을 신는 것이 일상이었다. 자신은 불편하더라도 타인에게 “예쁘다, 완벽하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그녀에겐 행복이고 이것은 칭찬이라는 교육을 받고 자란 바이올렛은, 어느 날 생일선물로 청혼을 기대했던 남자친구에게 결혼반지가 아닌 강아지를 받게 되고 이에 대한 충격으로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헤어지게 된다.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꾸미는 것에 대해 지칠 대로 지친 바이올렛은 결국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리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바이올렛의 삶은 180도 바뀌게 된다.

참고 자료

엄정효,「긴머리 자르고 민낯 드러내고, 탈코르셋 열풍 ... ‘여성 커트가 왜 더 비쌀까’ 핑크택스도 도마」, 『업타운뉴스』, 2018.06.27.(http://www.updow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991), 2018.12.08. 검색.
윤다정, 「화장하는 연령대 낮아지는데 ... 화장품 소비 부추기는 뷰티 업계」, 『news 1』, 2018.06.03.(http://news1.kr/articles/?3334580), 2018.12.17.
DO WOORI, 「탈 코르셋 다음 ‘탈 맨 박스’운동」, 『인디포스트』, 2018.11.12., (https://www.indiepost.co.kr/post/9587), 2018.12.17. 검색
“탈 코르셋”, 『네이버 국어사전』(https://ko.dict.naver.com/#/search?query=%ED%83%88%20%EC%BD%94%EB%A5%B4%EC%85%8B&range=all), 2018.12.08. 검색.
다음 영화-네티즌 평점,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23465), 2018.12.08. 검색.
지은희, 「국내로부터 본 여성운동」, 『사회이론』22호, 한국사회이론학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