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국시]랭스턴 휴즈
- 최초 등록일
- 2004.07.04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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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열심히 작성한 레포트랍니다.
에이뿔 받았습죠!!^8^~
목차
1.니그로 르네상스 운동
2. 니그로 르네상스 운동과 랭스턴 휴즈
3. 휴즈의 삶에 대하여
4.『The Negro Speaks of Rivers』에 대하여
5.『The Weary Blues』에 대하여
본문내용
랭스턴 휴즈는 흑인의 흑인됨, 백인들은 전혀 갖추지 못했고 오로지 흑인만이 천부적으로 지녀온 흑인성의 정수-`소울`에 대하여 가장 처음으로 긍지 높게 노래하였던 시인이었다. 그는 20세기 문학의 뒤안길을 새롭게 탐험해 들어간 `할렘의 셰익스피어`였고, 검은 피부의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흑인문학의 외교관`이었다. 존 프랭클린이 편찬한 『노예에서 자유민으로』란 미국 흑인운동사에 관한 책은 특별히 랭스턴 휴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휴즈는 니그로 르네상스 운동을 통해 `새로운 니그로`의 전통을 수립해 나간 작가였다. 하지만 그는 저항시인의 진면목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었을 때에도 울거나 고함을 지르는 문학을 하지 는 않았다. 그는 인종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로움과 함께 백인문학의 도식성으로부터 벗어 나는 자유로움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늘상 웃음을 잃지 않는 문학을 해왔던 것이다. 그는 흑인의 흑인다움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한 감동적인 시편들을 썼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문학적 기량을 소설에서도 발휘했고, 희곡을 통한 연극운동에 매진했는가 하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평론들 과 역사성 있는 산문 등 모든 분야의 글을 썼다. 이러한 면모 때문에 어떤 이들은 그를 가리켜 `할렘의 셰익스피어`라 부르기도 한다."
랭스턴 휴즈의 문학적 성격, 즉 저항시를 줄곧 견지하였으되 울음을 우는 문학이 아니라 웃음을 잃지 않는 작품을 써 왔다는 설명은 바로 가장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여 누구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그의 저명도와 대중성에 기인되는 것이었다. `미국인이지만, 그러나 흑인`이라는 자기 확인은 `백인만이 옳은` 미국사회에서 참으로 곤혹스런 인식 내용일 수밖에 없거니와, 휴즈는 이를 지식인의 언어가 아니라 기층 흑인의 어조로 문학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랭스턴 휴즈, 김기태 역, 『집시의 발라드』, 태학당, 1994.
-랭스턴 휴즈, 박태순 역, 『아메리칸 니그로 斷章』, 민음사, 1977.
-밀턴 멜저, 박태순 역, 『할렘의 셰익스피어, 랭스턴 휴즈』, 실천문학사, 1994.
-박태순, 「할렘의 셰익스피어, 랭스턴 휴즈와 또하나의 20세기 문학」, 실천문학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