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이 {서포만필(西浦漫筆)}에서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가사(歌辭) 문학에 대해 비평한 내용을 찾아서 쓰고, 이에 대해 나름대로 풀이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3.08.08
- 최종 저작일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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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송강 가사의 구전 전달과 한글 표현의 한계
2. 언어의 미학적인 면모와 표현의 한계
3. 우리말의 사용과 국어 문학의 가치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서론
김만중의 <서포만필(西浦漫筆)>은 송강 정철의 가사 작품에 대한 비평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비평문은 김만중의 문학관과 국문 문학의 가치를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만중은 이 작품을 통해 송강의 가사에 대한 극찬과 함께, 우리말의 사용과 국어의 존중, 언어의 미학적인 면모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만중의 <서포만필>은 당시의 국문 문학에서 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획기적인 주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며 김만중의 비평과 그의 주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송강 가사의 구전 전달과 한글 표현의 한계
김만중은 송강의 가사인 "관동별곡"과 "전후사미인가"를 극찬하면서, 이들이 우리 나라의 이소(離騷)와 같은 시로 구전되어 오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사는 오로지 악인들 사이에서 구전되거나 한글로 전해질 뿐이며, 문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김만중은 이러한 가사의 가치를 단순히 언어적인 표현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송강의 가사는 우리 나라에서 악인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오고 있는데, 이는 말로 전달되거나 구전으로 이어져오는 것이 주요한 전달 방식입니다. 이러한 가사는 문장으로 표현되는 것보다는 그 희미한 선율과 감성이 더욱 중요한데, 이를 한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한글이 언어의 의미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만중은 이러한 한글 표현의 한계를 소설가 택당이 소시에 지은 작품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비교하여 언급합니다. 이 작품은 한자로 표현되었으나 그 아름다움과 표현력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김만중은 송강의 가사가 한글로 표현될 때 언어적인 한계로 인해 그 아름다움이 표현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참고 자료
정민. (2002). <<서포만필>>을 통해 본 김만중의 비평관점. 한국언어문화, 22, 275-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