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의 북극성 별자리
- 최초 등록일
- 2004.06.2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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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구려의 밤하늘과 북극의 세차 운동
2. 중국·일본의 북극성 별자리와 [天樞·四輔] 형식
3. 고구려와 고려의 [북극3성·북두칠성] 형식
4. 기토라고분 천문도와 고구려·중국과의 관계
5. 결론
본문내용
1. 고구려의 밤하늘과 북극의 세차 운동
본 연구는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표현된 여러가지 별자리그림 중에서 북극성을 지칭하는 것은 과연 어떠한 그림인가를 검토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 문제 제기는 중국의 中宮
표현 방식에 보이는 것과 같은 형식이 고구려의 별자리그림에서는 찾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바탕한다. 이 문제는 또한 현전하는 고구려의 별자리그림이 나중 조선초의 천상열차분야지
도와 같은 全天 天文圖 형식을 취하지 않고 다만 무덤의 천정이나 벽면에 그려진 사정과도
관계 있다. 전천 천문도 형식에서는 북극성 또는 그 주변 별자리가 쉽게 파악되지만, 그렇
지 않은 고구려 고분벽화의 성수도 연구에서 아직까지 북극성을 지적한 연구는 적다.
단 진파리4호분에서 북극성 별자리로 천극4성을 말한 경우가 있지만, 이것은 전천 천문도 형식을 취한 것이다. :리준걸, [28수를 다 그린 진파리 4호 무덤] ({역사과학} 1981-3, pp.46-48) ;김일권, [고구려 고분벽화의 별자리그림 考定]({白山學報} 47호, 백산학회, 1996ㄱ, pp.51-106)
이 문제는 고구려의 천문 이해 방식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의 하나로 기능할 수
있으며, 나아가 고려, 조선과의 연계성 문제 또는 일본 다까마쓰 고분 및 기토라 고분 별자
리그림과의 비교 연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한국천문학회
중국천문문물논집
고구려 고분벽화의 天文 관념 체계 연구 김일권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