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감상문] 모던타임즈와 고전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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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채플린의 영화 『Modern Times』를 보고 고전사회학과 연결해서 비평하기

본문내용

따라서 베버의 이론이 마르크스의 논리보다 우월하다는 식의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 현대 사회학에서도 이 두 이론의 관계를 상호보완적으로 보고 있다. 물론, 마르크스의 계급론과 베버의 계층론을 비교해 보면 마르크스의 이론에서 몇 가지 허점이 드러나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면 개개인의 의지나 자율성이 철저히 무시된 채 같은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무리로서 다루었다는 점, 위에서도 지적했듯이 자본주의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줄 모르는 혹은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로 너무 기울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반면에 베버의 이론에는 여유가 없다. 이것은 이래서 이렇고, 저것은 저래서 저렇고 하는 식의 빈틈없는 설명과 서구사회에서의 자본주의는 필연적이었다는 식의 논리(물론 베버는 `종교사회학 논문집'을 통해 이런 식의 비판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였다)속에는 그 안에서 좌절하고 낙오한 이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부족하다. 베버의 `자본주의 정신'에 따르면 지속적인 계산과 끊임없는 활동, 근검절약과 부지런함, 경쟁자를 포함한 모든 타인과의 냉정한 관계 그래서 철저히 개인주의적인 인간이 모델로서 제시된다. 베버에 의해 제시된 관료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러한 모델들이 합리적으로 조직화되어 능률적으로 지배, 통제, 관리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① 현대사상사/ 루이스 A 코저/ 일지사
② 사회학의 명저 20/ 김진균, 임현진, 전성우 외/ 새길
③ 社會思想史/ 出口勇藏
④ 밀즈(Mills, C. W)의 "노동"/ 화이트칼라/ 강희경 옮김
⑤ 국민 윤리 용어 사전/ 인간 사랑
⑥ 고등학교 사회ㆍ문화/김경동, 박영오, 유을출, 남중규/ 법문사
⑦ 톰슨(Thompson, P.)의 "노동사회학"/ 경문사/ 심윤종·김문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