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악3호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05.2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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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분 내부에 들어서면 높이가 2.34 m나 되는 두 짝의 돌문이 있고, 돌문을 들어서면 앞방이 있고, 앞방 좌우에는 작은 옆방이 있으며, 앞방 안쪽에는 8각 돌기둥 3개를 사이에 두고 시신을 안치한 널방이 있다. 널방 동쪽과 북쪽에는 4각 기둥을 세워 복도를 설치하였다. 천장은 모두 굄식으로 짜 올렸으며, 4각·8각의 돌기둥 위에는 주두(柱頭)가 있고 그 위에 첨차(遮)와 접시받침을 얹어 공포(包)를 만들었다.
총면적 81m제곱에 달하는 널방 벽은 잘 연마한 석회암의 대판석(大 板石)으로 구축하였고, 그 위에 직채(直彩)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즉 널방 복도에는 높이 2 m, 길이 6 m의 큰 판석에 250여 명의 기사(騎士)·보졸(步卒)의 대행렬도(大行列圖)가 있고, 앞방 동쪽에는 씨름도와 그 밑에 도끼를 들고 행진하는 무사들의 그림이 있다. 앞방 서쪽 벽에는 앞서 말한 묵서가 있고, 남쪽에는 ‘전리(戰吏)’라는 붉은 글씨와 깃발을 든 7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으며, 서쪽 옆방의 좌우 벽에는 각각 칼을 짚고 서 있는 한 사람씩의 그림이 있으며 그 위에는 붉은 글씨로 ‘장하독(帳下督)’이라고 쓰여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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