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음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4.24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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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인적으로 제가 음악회를 다녀와서
느낌 위주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아노를 치는 연주자의 손놀림은 마치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 같이 느껴졌다. 빠른 선율의 피아노 연주였지만, 음색이 낮고 교향악단의 느린 연주로 서글픔과 함께 밝은 선율로 이어지는 연주는 서글픔에서 벗어나 희망과 해맑은 웃음이 그려졌다. 마치 수평선으로 쓸쓸하고 적막했던 어둠을 헤치고 빨간 해가 솟아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곧 이어지는 피아노의 정열적이고 쉼 없는 연주는 나도 덩달아 숨을 멈추며 빨려 들어가게 하였고 긴장감을 느끼게 하였다. 마치 뜨거운 해가 내 머리 바로 위로 떠오른 듯함이 느껴졌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세 번째 연주에 이어 비취색 드레스를 입은 네 번째 연주자가 등장하였다. 굉장히 무겁고도 엄숙한 느낌의 피아노와 교향악단의 선율로 시작 된 연주는 이전 곡들과는 달리 긴장감보다는 마치 내가 성당 안에 있는 듯한 엄숙하고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네 번째 곡은 인적이 드문 해변 가를 홀로 걷는 조용함과 평화로움을 많이 느끼게 해 주었다. 힘찬 미래를 기약하는 다짐과 희망이 느껴지는.. 그런 편안함과 아름다움이 많이 느껴지는 곡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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