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사랑의 정의

소개글

사랑은 무엇인지 논리적으로 A4 1쪽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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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심이 자리 잡은 푸쉬케 곁에 에로스는 머물 수 없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자신의 얼굴을 보려하지 말라는 에로스의 말을 뒤로 한 채 프쉬케는 의심을 품고 그의 얼굴을 보려다 몸에 뜨거운 기름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에 놀라 잠이 깬 에로스가 프쉬케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고 그녀의 곁을 떠나며 남긴 말이다. 그 말을 풀이해 보면 어원적으로 프쉬케는 마음을, 에로스는 사랑을 뜻하므로 '의심하는 마음 곁에 사랑은 머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사랑이 시작될 수 있고, 유지 될 수 있다. 반대로 사랑이 있어야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도 유지될 수 있다. 수학적으로 말하자면 사랑과 믿음은 필요충분 조건이라고나 할까? 즉, '사랑=믿음'이다. 프쉬케가 에로스를 믿고 의심하지 않았다면, 그가 그녀 곁을 떠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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