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학,감상문] 처절한 정원
- 최초 등록일
- 2004.03.28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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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이 적고, 독서량도 그리 많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 관심 있게 읽는 책이라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같은 역사소설류를 좋아한다.
2003년도 며칠 남지 않은 이때에, 비록 타의적이긴 하지만 문학작품 하나를 읽으며 한 해를 마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시내의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자그마한 크기와 얇은 두께의 책이지만, 나름대로 하드커버의 깔끔한 구석이 있는 책이라 눈에 잘 띄었었다.
그래도 이 ‘처절한 정원’이란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이 책이 나치정권하에 있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내용의 머리글에서, 내 구미가 당기지 않았나 싶다.
먼저, 이 소설의 내용을 간략하게 언급하면, ‘처절한 정원’의 시작은 프랑스의 반인륜적 전범자 ‘모리스 파퐁’의 재판을 배경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게 된다.
‘ 이 세상에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 ’
이 소설의 주인공인, ‘나’는 어렸을 적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가 기회만 있으면 어릿광대로 분장하고 사람들 앞에서 그나마 엉성한 연기력으로 사람들 앞에서 우스갯거리가 되는 것을 매우 수치스럽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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