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의 평가절하가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목차

1. 달러화의 평가 절하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2. 달러화의 평가 절하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본문내용

1. 달러화의 평가 절하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론상으로 달러화가 평가 절하되는 경우 미국의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현재 GDP대비 5%에 달하는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게 된다. 여기에, 달러화의 절하는 수입물가의 상승을 유도하여 미국내 디플레이션압력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제조업의 국제경쟁력과 교역구조를 살펴볼 때 환율조정으로 미국의 경상수지가 대폭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경제구조가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상당수의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생산설비를 이전한 상황에서 달러화의 절하는 부메랑효과를 통해 미국에 역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재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의 대미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이 달러연동제를 채택하고 있고 일본 역시 해외부문에 의한 성장을 위해 엔고저지에 필사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달러화의 절하가 미국의 무역수지개선에 큰 도움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80년대 중반 G-7의 플라자합의 이후 달러화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개선폭은 미미하였던 사례에서 보듯이 환율조정이 미국의 경상수지적자 해결에 큰 도움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