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 한나 렌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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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 또 다른 우리, 모든 가능성의 세계를 그리는 SF

정세랑 작가님이 추천한 책. 아쉬웠던 점은 단편소설이었던 것. 여러 종류의 서적을 읽으면서 느낀 건 나는 단편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막 소설에 몰입감있게 빠져들려고 하면 끝나버린다! 그리고 소설초반에 시작할 때는 이야기 내용을 파악하느라 소설 속 등장인물에 동화되어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다. 그래서 단편소설은 싫어하는데…난 또 그것도 모르고 골라버렸다. 음식을 편식하면 안되듯 책도 편독하면 안되니까 아쉬움을 참고 읽었다.

1.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다양한 차원에 존재하고 있는 ‘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미래시대가 온다. 음 마치 이전에 읽었던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기억>시리즈가 생각이 났다. <기억> 책에서는 내가 살아왔던 100여개의 전생을 꺼내와서 현실의 위험상황에 도움을 받았다면 이젠, 힘들고 어렵다 싶으면 언제든지 다른 전생으로 들어가서 살다가 그게 끝나면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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