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을 읽고 저자의 견해에 반대하는 내용의 레포트입니다.프래킹과 원전에 대한 저자의 주장은 사실 은폐일 뿐, '기후 우울'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2. 에너지 발전 추구의 이면
1) 프래킹이 일으키는 환경문제
2) 원자력 발전의 양면성과 신재생 에너지
3. 저자가 간과한 기후변화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은 기존의 환경 담론과 정반대의 관점을 제시하면서 언론과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우리가 ‘기후 우울’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후 위기의 원인이 환경 오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환경 오염의 주범이 인류의 지나친 개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다. 개개인은 기후변화에 대한 죄의식을 상쇄하기 위해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있지만, 눈앞에 닥쳐오는 기후 위기를 목격하면서 무력함을 느껴왔다. 이 책은 이러한 기후 우울을 겪는 사람들에게 기술 발전을 통해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며 기후 위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과 일치하는 근거들만 제시하는 편협한 서술 태도를 보이며, 기후변화와 관련한 신뢰도 있는 데이터를 간과하였다.이 글은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에서 에너지 발전의 추구가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저자의 주장과 비판의 여지가 있는 근거를 제시한 부분들을 살펴보며, 기후변화와 그 원인에 대한 또 다른 근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개발을 긍정하는 편향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참고 자료
마이클 셸런버거,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부키, 2021.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2050 거주불능 지구』, 추수밭, 2020.
최지현, 「미국 셰일가스 개발 및 수출 규제에 대한 소고 ― 환경 규제 관련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 『환경법연구』, 한국환경법학회, 2017.
박송이, 「일상이 된 ‘기후불안’…그린워싱으로는 안 돼」, 『주간경향』, 2022.07.18. <https://bit.ly/3Whi0qD>, 2022.12.15.
여성환경연대, 「'기후우울'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오마이뉴스』, 2022.06.0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41756>, 2022.12.22.
이근영, 「지난 50년 태풍·가뭄 등 자연재해 4~5배 ↑…사망자수는 3배 ↓」, 『한겨레』, 2022.07.20.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51675.html>, 2022.12.26.
이혜영, 「"핵폐기물 처리방법 없다 한국 탈원전만이 살길"」, 『경남도민일보』, 2019.03.27.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93693>, 2022.12.26.
정인호, 「[정인호 객원기자 칼럼] 원전은 잠정적 대안...신재생에너지로 가야」, 『주간한국』, 2022.12.23. <http://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7075829>, 2022.12.26.
대한지질학회, 「수압파쇄」, 『지질학백과』, <https://bit.ly/3BY7oVp>, 2022.12.22.
Peter Gleick, 「Book review: Bad science and bad arguments abound in ‘Apocalypse Never’ by Michael Shellenberger」, 『Yale Climate Connections』, 2020.07.15. <https://bit.ly/3hSBra8>,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