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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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명성을 기대하고 감상했지만 개인적으로 실망이 큰 작품이다. 그럼에도 썩어도 준치라고 나름 볼만하기는 하다. 이 작품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가장 비판받는 작품이다.' 1~3편까지는 영화제목 그대로 캐리비안의 해적이라고 할 수 있다. 4편은 소재가 젊음의 샘인지라 후반부 무대가 바다가 아닌 탓이 혹평을 받으며 해적이 아닌 산적이 적합하다는 농담까지 나왔었다. 반면 5편은 아예 해적 영화가 아니라 가족애를 핵심 주제로 하는 디즈니식 어드벤쳐 신파극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해적들의 신나는 활극이지, 디즈니식 신파극이 아니기 때문에 5편이 크게 비판받는 요소중에 하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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