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나목>> 줄거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3.02.05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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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완서 <<나목>> 줄거리 요약
1장부터 17장 까지 소설의 줄거리를 자세하게 요약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목>의 배경은 아직 전쟁 중인 서울의 시내이다.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은 이경이라는 스무 살의 여성이다. 이경은 어머니와 단둘이 폭격으로 한쪽이 무너진 집에서 살아가며, 생계를 위해 PX의 초상화부에서 일한다. 그곳에서 이경이 미군들과 화가(환쟁이)들 사이를 통역하여 그림 의뢰를 받는 것이다. 이름이 외자이고 어린 나이인 편이라,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경아’라고 불린다. 전쟁으로 대학을 가지는 못했지만 입시를 준비하며 영어를 어느 정도 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포탄 혹은 폭격 소리가 들려오는 전쟁 중인 불안한 도시, 이경을 둘러싼 분위기도 위태롭다. 물론 비교적 보수 좋은 일자리를 얻어 생계를 꾸려나가지만 그녀의 마음에 어두움을 드리우는 것은 그녀의 어머니와의 관계다. 그녀의 어머니는 무슨 일론가 정신을 거의 놓은 상태이며 하나 뿐인 딸 이경에게도 무심하다. 이경에는 혁이와 욱이 오빠라는 두 오빠가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이제 그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사실이 두 모녀의 지금의 냉랭한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첫 장을 통해 암시된다.
2.
PX의 초상화부에 새로운 화가가 들어온다. 바로 옥희도 씨다. 다른 환쟁이들과는 달리 옥희도 씨는 예술 세계에 있어 이미 일가를 이룬 화가이다. 이런 직장은 처음이라는 그는 아마도 전업 예술만 하다가 생계에 쫓겨 이 길로 들어선 모양이다. 순수하고도 점잖은 모습 등 다른 환쟁이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에 이경은 점점 옥희도 씨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3.
PX의 과저점에서 일하는 다이아나 김과의 대면이 등장하는 장이다. 주인공이 다이아나 김을 대하는 감정은 다소 복잡하다. 다이아나 김은 돈 많은 미군을 사귀어 결혼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영어가 짧은 그녀는 이경에게 대신 연애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다이아나 김을 이경은 속물적이고 천박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나목>> 박완서 지음, 민음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