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퍼 나를 따르라 [교회론 보이는 교회]
- 최초 등록일
- 2023.02.02
- 최종 저작일
-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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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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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회론 : 보이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몸은 지상에서 공간을 차지한다. 성육신과 더불어 그리스도는 인간들 가운데서 공간을 요구하신다. ···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보인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은 오로지 보이는 몸일 따름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몸이 아니다. 인간 예수는 보인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진다. 예수의 몸은 보인다. 그는 인간이 되신 하나님의 몸으로 믿어진다.
하나의 진리, 하나의 교훈, 하나의 종교는 자신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몸이 없다. [6-1936 GS Ⅲ,325: "일종의 관념적-가현 적 교회 론의 위험: 세상 안의 공간이 부정된다. ··· 가상적인 몸“(가현 적이란 말은 ‘처럼 보이다’에서 나온 말이다.) 1933 GS Ⅱ, 211f.에서 본회퍼는 헤겔의 성육신 이해를 가현적인 이단의 ”가장 천재적 형태“라고 반박했다.] 이것들은 들려지고, 학습되며, 이해된다. 이것이 전부다. 그러나 인간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은 단지 귀나 심장만이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육체적인 인간을 필요로 하신다. 그러므로 그분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몸으로 따라 올 것을 요구하셨다. 그리고 그들과의 사귐은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귐은 인간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되고, 유지되었다. 육신이 된 말씀은[7-요1:14] 육체적으로 보이는 사귐을 부르고 창조했다. 부름을 받은 자들은 더는 숨어 지낼 수 없었다. 그들은 광채를 발해야 하는 빛이었고, 보여야 하는 산 위의 마을 이었다.[8-마1:13f] 그들의 사귐 너머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고난이 분명히 드러났다.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교회는 세상 앞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예수의 사귐 안에서 행동하고 일하고 고난을 받았던 몸들이 이곳에 있었다. 높이 들리신 주님의 몸도 교회의 형태 안에서 보이는 몸이다. 어떻게 이 몸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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