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공연예술제 <13 후르츠케이크> 감상문 (한국외대 예술매체와 스토리텔링 수업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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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후르츠케이크’는 성소수자들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만연한 도시에 위치한 게이바에서 신비의 드랙퀸 올랜도가 들려주는 시간여행을 통해 인류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13인 성소수자들을 그린 연극이다. 극을 통해 안데르센, 레오나르도 다빈치, 차이코프스키, 루즈벨트 등 평소 알고 있던 유명인들이 성소수자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면서, 성소수자들이 사회에서도 소수자로서 음지에서 살아갈 것이라는 편견이 모두 부서졌다. 성소수자들을 그린 다른 작품으로 뮤지컬 ‘렌트’가 함께 떠올랐는데, 렌트가 비주류문화를 업으로 살아가는 소외층 성소수자들을 그렸다면, ‘13 후르츠케이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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