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_텔레비전연구 과목_평점A_감상문_트루맛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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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를 패러디한 이름의 ‘트루맛쇼’는 김재환PD가 가짜 맛 집 프로그램들을 고발하기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이다. ‘대한민국 방송에서 맛은 맛이 갔다, 아니 방송이 맛이 갔다’라는 멘트를 증명하려는 듯 영화 제작팀이 직접 ‘맛’이라는 분식점을 오픈하고 방송사를 섭외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맛이 간 대한민국의 맛 집 방송들의 낯 뜨거운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우리가 흔히 보았던 ‘찾아라 맛있는 TV, 스타의 맛집, VJ특공대’ 등은 진짜 맛 집이 아니었다. 특히 항상 화려한 비주얼과 내레이션으로 TV를 보는 즉시 빠져들어 그곳에 꼭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VJ특공대가 저널은 사라지고 비주얼만 남은 프로그램이었다니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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