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서평]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베트남 전쟁 편
- 최초 등록일
- 2004.01.14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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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시민씨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
베트남 전쟁 편을 읽고 써본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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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서는 미국이 관계된 베트남전 이전에,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을 말하고 있다. 베트남이 거대한 골리앗 미국과 싸워야 했던 이유는 프랑스 식민지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한국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었다. 중국과 국경을 접한 탓으로 번번히 침략에 시달렸고, 이를 격퇴하는 과정에서 그들만의 강렬한 민족의식이 형성된 것이었다. 이것은 이민족의 침략에 굴복하지 않는 강인한 민족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세기 제국주의 식민지의 흐름에 휩쓸려 베트남도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고 만다. 인도차이나 은행을 앞세운 프랑스는 베트남의 민중들을 철저하게 착취했고, 이에 베트남인들은 호지명이라는 지도자를 앞세워 저항운동을 개시한 것이다. 당시 식민지의 청년들이 그러했듯이, 호지명 또한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한 인물이었다. 그는 당시 소련의 공산혁명을 보고 자신의 조국 베트남에서도 같은 과정을 통해 독립을 쟁취할 것이라 믿고 프랑스와 싸웠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을 거치는 동안, 프랑스라는 착취자는 일본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호지명의 '베트남독립동맹(베트민)'은 투쟁을 계속하여 일본을 몰아냈고 베트남 민족의 숙원이던 독립을 쟁취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일본의 빈자리에는 다시 프랑스가 버젓이 들어온다. 일본에 쫓겨 숨어있던 그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지배자 노릇을 하려했다. 여기에 가만있을 베트남 국민이 아니다. 베트남 국민들은 끈질기게 저항했고 결국 디엔비엔 푸 전투에서의 승리로 프랑스를 완전히 몰아내고야 만다. 이후 베트남은 호지명을 중심으로 독립국가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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