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
- 최초 등록일
- 2022.10.19
- 최종 저작일
-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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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의 품격"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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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년전 쯤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그때 당시에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게 읽었던 터라 다른이에게 추천 할 정도로 좋은 기억의 책이었다. 그렇기에 나도 시간을 두고 또 읽어야지 했었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어렵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한해가 바뀔 때마다 물질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성숙에 관심을 두고있었다. 그 성장의 척도로 내가 구사하는 언어들이 어떤지 가만히 들여다 보기도 했다. 과연 내가 쓰는 언어들은 어떠한 형태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또 한, 나 다운 것들을 구성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언행이 인품을 나타내며 또한 그사람을 가장 잘 나타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품 즉, 말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말해야하고 중요한 부분 일지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작가는 서문에서 말은 나름 귀소 본능을 지닌다고 한다. 모든 힘은 밖으로 향하는 동시에 안으로도 작용한다. 언어 또한 말과 문장의 예리함을 통제하지 못하면 자신을 망가뜨릴 수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고, 돌고 돌아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 든다. 이처럼 말에는 힘이 있고 함부로 말하는 것을 삼가하라는 의미 심장함이 느껴진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다.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인향은 분명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참 무서운 말인것 같다. 아닌척 나를 포장하는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내가 애써서 잘 짜여진 말만 밖으로 내 보내더라도 중간이나 마지막에 하는 한마디가 그 사람의 인품을 알게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무의식 중에 내 뱉는 말들이 특히 그러한 것 같다. 나부터도 스스로 자신의 말과 세계관에 대해 끊임없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다. 되려 말을 잘하기 보다 귀를 내주어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말하기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도 한 수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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