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밖에서 배우는 심리치료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소 책의 목차와 소제목을 보고 흥미로움을 느껴야지만 책을 읽는 편이다. 서평 과제를 위한 책을 선정하기 위해 리스트에 있는 책들의 목차를 검색해봤는데, ‘강의실 밖에서 배우는 심리치료’의 목차가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심리치료의 전 과정을 차례차례 보여주는데, 심리치료의 전체적인 흐름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상황까지 사례로 보여주고 심리치료사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예시를 들어주며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주기에 전공을 이제 막 시작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사회복지와 상담심리를 전공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 ‘사회복지실천론’ 수업을 수강했는데, 수업에서 개별적으로 내담자를 선정해 상담을 진행하고 주어진 항목에 따라 상담 과정을 평가하는 과제가 있었다. 나는 친구를 내담자로 선정했고, 3회기 분량의 상담을 진행했다. 당시 면접을 진행한 후 회기마다 개별적인 평가를 진행했는데, 부족한 점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었다. ‘상담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서론 없이 본론으로 들어간 점’, ‘상담 장소 선정이 적합하지 못했던 점’, ‘내담자와 친구 관계다 보니 일상 이야기에 몰입해 면담 내용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꽤 소요된 점’이 그것이었다. 상담과 심리치료는 엄연히 다르지만, ‘강의실 밖에서 배우는 심리치료’ 책을 통해 지난 상담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