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과제 레포트 / 문학과 환경] 전성태의 [늑대]에 나타난 기존 질서의 전복 가능성과 억압 - 타자화 된 여성의 몸과 동성애를 중심으로

소개글

국어국문학과 전공 수업인 문학과 환경 수업 중 제출한 과제로 해당 과목은 A+를 받았었습니다.
환경과 관련된 소설을 중심으로 레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과제를 받았고, 저는 전성태의 늑대라는 소설을 중심으로 기존 질서의 전복 가능성과 억압이라는 주제로 레포트를 작성했으며 그 중에서도 타자화 된 여성과 동성애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정성껏 작성한 자료이고 이와 비슷한 주제의 과제를 진행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회를 지배하는 질서로서의 자본주의
1) 자본주의에 잠식당하는 몽골 - 촌장
2) 무지개 나라에서 온 자본주의자 - 솔롱고스 사업가

2.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전복의 가능성
1) 스스로에게조차 타자화 된 여성의 몸
2) 논리를 배반하는 전복의 씨앗, 동성애

Ⅲ. 결론

본문내용

전성태는 1969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4년 《실천문학》에 단편 「닭몰이」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그의 소설세계는 초기의 경향과 그 이후의 경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설집 『매향』으로 대표되는 초기의 소설은 주로 농촌의 문제를 소재로 농촌의 소외된 삶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공동체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후 작가는 농촌의 문제에서 벗어나 자본주의와 그에 의해 변질되어가는 현대의 삶을 그렸다. 소설집 『매향』이후 전성태의 소설 세계는 종래의 회고적인 공동체주의에서 벗어나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다양한 타자들과 그 타자를 규정하는 권력으로서의 국가에 대한 사유로 진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단편소설 「늑대」도 그러한 자본주의의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 소설은 몽고라는 타자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근대 자본주의의 침윤에 의해 몰락하는 전통적 공동체를 문제시하는 한편, 그러한 침윤 속에서도 ‘사랑’이라는 원리를 통하여 끊임없이 자본주의적 지배 질서를 거부하는 자연적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성태의 소설 세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늙은 촌장이 지키던 몽고의 초원지대에 자본주의의 상징적 존재인 한국 사업가인 사냥꾼이 등장하면서 ‘검은 털빛’을 가진 늑대를 쫓아오게 된다. 그에 따라 전통적인 유목 공동체는 자본주의적 논리에 기반한 살생의 논리에 휘말리게 된다.
1장에서는 이 소설 속의 자본주의가 인물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해서 촌장과 솔롱고스 사업가를 통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2장에서 주제인 여성의 몸과 동성애를 중심으로 기존 질서의 전복 가능성과 억압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그에 따라 자본주의적 질서와 맞서는 소수가 두 여성을 통해 어떤 상징으로 나타나는지, 또 소설 속에서 지배 질서로 인해 타자화 던 여성의 몸과 동성애적 모티브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설명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늑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86542&cid=263&categoryId=1051
(접속일자 2013.12.02)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전성태 [全成太]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86533&cid=958&categoryId=1992
(접속일자 2013.12.02)
배수아 등, 「늑대_전성태」,『소설 이천년대』, 민족문학연구소 편, 생각의나무, 2007, pp.19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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