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만점] 예술작품과 정신분석학 레포트-오이디푸스 콤플렉스, L도식, 초자아 등
- 최초 등록일
- 2022.08.03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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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만점] 예술작품과 정신분석학 레포트-오이디푸스 콤플렉스, L도식, 초자아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 도둑 맞은 편지 : 시니피앙의 절대적 우위 >
2. 『벽장 속 남자와의 대화』와 ‘부성은유’, ‘L도식’
3. 『소년, 소녀를 만나다』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4. 『세븐틴』과 ‘초자아’, 그리고 한국의 극우세력 ‘일간 베스트’
5. 혁오의 <Tomboy>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본문내용
- 도스토옙스키의 눈에 비친 서구 유럽
도스토옙스키는 약 200년 전, 19세기에 태어난 러시아의 작가이자 사상가이다. 당시 러시아 에서는 유학과 여행이 열풍이었다. 유럽 문화에서 동떨어져 있던 러시아인에게 유럽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는 기회는 흔치 않았고 도스토옙스키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유럽 여행 길에 올랐다. 유럽에서 도스토옙스키는 『유럽 인상기』를 집필하며 두 눈으로 포착한 유럽의 실상과 그에 따른 감상을 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서구 유럽의 사회가 이지의 법칙에 지배당해 의식을 잃어 모두가 그로부터 파생된 질서에 ‘하나의 양 떼’처럼 얌전히 따르고 있다고 보았다. 그들에게 그 이성과 합리가 ‘이것은 응당 이러해야 한다.’라고 말하면 입을 꾹 다물고 그것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계약과 법칙으로 정해진 삶이란 시니피앙들로 가득 찬 삶이었다. 부유하고 교육받은 사람들이 모여 귀족이라는 하나의 사회 계층을 만들어내는 순서가 더 자연스러워 보이겠지만 19세기의 서구 유럽은 귀족이란 어떠해야 하는지가 먼저 정해진 후 그에 부합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사회였다. 개별 요소들의 의미가 무색해지고 그것을 대표하는 ‘이름’만이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들에게는 사회 내에서의 만들어진 규율과 그에 따르는 겉 치레 따위의 시니피앙이 선행하고 있었으며, 그 이면에 숨어있는 본질과 인간성 등의 시니피 에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으로 격하되고 있었다.
도스토옙스키는 의식을 잃고 ‘하나의 양 떼’가 된 사람들에게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 의지를 살려내어 ‘자기 머리를 때려가면서 제정신을 차릴’ 것을 요구한다.
- 21세기의 한국과 시니피앙
도스토옙스키 탄생 이후 약 200년이 흐른 지금, 한국은 서구 사회를 따라잡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 ‘한강의 기적’, ‘다이내믹 코리아’ 등의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별칭들은 한국 이 자국이 가지고자 하는 국가 이미지를 얻기 위하여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하지만, 한 국이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을 품을 여지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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