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가가린의 푸른 별
- 최초 등록일
- 2022.07.22
- 최종 저작일
- 2022.07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유리 가가린의 푸른 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리: 출판사에 어렵게 취직했다. 그 전에 아는 사람의 출판사에서 교정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나에게는 가장 초라한 시절이다. 그때 K를 알았다. 버스비까지 털어 소주를 마시면서 –불가능한 꿈을 꾸자- 외쳤던 시절인데 그는 늘 진지하고 현학적이었다. 그는 나에게 오류투성이에 순수함은 하나도 없는 존재라고 했는데 그의 말대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은 어느 정도 기억을 잃어버리는 나다. 유서에도 선택적 기억 상실이 일어나서 자신도 잊을 거라 했던 그의 말대로 나는 K가 죽은 후 그를 떠올리는 일이 없었다. 독일로 떠나버린 M도 15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처럼 나는 꼭 필요한 일만 하면서 규칙적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나이가 드니 세상 놀라울 일도 없어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