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의형제- 장훈 감독 -송강호, 강동원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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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인 송지원(강동원 분)과 국정원 팀장이었던 이한규(송강호 분)가 임무 실패로 각자의 일터에서 버림받고 6년 후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를 알아보지만 모른 체하던 둘은 이한규의 설득으로 함께 도망간 외국인 신부들을 잡는 일을 하게 되고, 둘은 그야말로 ‘의형제’가 된다. 6년 전의 킬러 ‘그림자’가 다시 돌아와 두 사람은 위기에 처하지만 큰 부상 뒤에도 이한규는 살아남아 상을 받고 다시 흥신소 일을 이어간다.
마지막 반전. 이혼 후 따로 사는 딸의 생일을 맞아 탄 런던행 비행기에서 이한규의 이름을 따 이상규로 이름을 개명한 송지원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아내와 딸과 함께 이한규를 놀리며 웃고 있었다. 해피엔딩.
둘은 공산주의와 자유주의로 분단된 국가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 대립하게 되었다. 북한과 남한은 본디 한 민족으로 ‘형제’관계에 흔히 비유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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