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전파 경제학에서 개인의 합리성(rationality)은 여러 ‘조건들’에 의해 정의된다

소개글

주제: “신고전파 경제학에서 개인의 합리성(rationality)은 여러 ‘조건들’에 의해 정의된다. 그 조건들에는 (i) 이행성, (ii) 완비성, (iii) 독립성이 포함된다. 이 세 가지 조건들 각각에는 어긋나지만 일상언어의 의미에서 ‘적절하다(reasonable)’고 생각되는 개인 행위의 예를 문학작품에서 찾아 논하시오.”
1) 인정되는 문학작품은 소설(장편, 단편) (인터넷 소설은 불인정), 시, 희곡으로 한정함
2) 각 조건을 위반하지만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행위를 각각 한 가지씩 논함 (그런 행위들은 동일한 한 작품 내에서 혹은 행위에 따라 각각 다른 작품에서 찾아 논할 수 있음)
3) 서술의 내용은 반드시 다음을 포함해야 함:
a) 그 행위가 어떤 것인지
b) 왜 경제학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위반하는지
c) 그럼에도 어떤 근거에서 그 행위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지
4) 세 가지 조건들을 각각 논하지만 에세이는 ‘하나의 완결된’ 에세이로서 구조를 지녀야 함 (각 조건에 대해 서로 독립되고 분절적인 서술을 단순히 취합한 에세이는 감점 대상임)-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합리성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좋을 것.
5) 에세이에 대한 형식적 요구사항:
a) 에세이 시작 부분은 (i) 제목, (ii) 소속, (iii) 학번, (iv) 이름을 명시
b) 에세이의 양: (a)의 시작 부분을 제외하고, 공간 포함 15,000( 100)자 (에세이 끝에 글자 수 적시할 것)
c) 에세이 제목: 위의 에세이 과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제출하는 에세이의 특정 내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략한 어구이어야 함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이행성을 위반하지만 적절한 행위
2. 완비성을 위반하지만 적절한 행위
3. 독립성을 위반하지만 적절한 행위

III. 결론: 소견 및 대안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경제학의 기본 가정은 인간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며,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개인은 합리성(Rationality)을 무기로 삼아 자신의 효용(utility)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을 내리며, 이러한 개인들이 구성된 사회의 행태 역시 합리성에 근거하여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고전학파 경제학 및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과연 인간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존재인가? 경제적인 합리성이라는 개념에 근거하여 인간의 행태와 사회의 행태를 분석함에 있어서, 주로 신고전학파 경제학에서 채택되어 온 것은 인간 및 사회의 행위를 계량하고 측정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 이다.
즉 인간과 사회의 행위는 수치화될 수 있으며, 마치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과학의 법칙을 도출하고 설명하는 것과 같이 인간과 사회의 행위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경제학적인 법칙을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제적 합리성을 기저에 깔고 있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입장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행위를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일종의 인간-물리학(Human-physics)이나 사회-물리학(Society-physics)이 정밀과학의 일환으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인간-물리학과 사회-물리학은 인간과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 사회 현상 – 정치적 현상, 경제적 현상, 문화적 현상, 법적 현상, 심리적 현상 등등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고전학파 경제학과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가정하는 경제적 합리성의 개념이란 상당히 엄격한 요건을 요구한다.
즉 경제적 합리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첫째로 이행성(transitivity)이 만족되어야 하고, 둘째로 완비성(Completeness)이 충족되어야 하며,셋째로 독립성(independence) 역시 만족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인간의 행위를 분석할 때 이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경제적인 합리성을 갖춘 인간으로서 행위하기보다는, 이 세 가지 요건 중 하나를, 둘을, 또는 심지어 셋을 모두 위배한다 하더라도 보통의 시각에서 볼 때에는 분명 “적절한(Reasonable)” 행위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논문
이남인, 경제적 합리성 개념에 대한 철학적 반성, 인문논총 제53집(2005), PP.33~63
주병기, 규범경제학의 최근 동향: 공정배분과 사회선택이론, 경제논집 제56권 제1호, 2017
단행본
윌리엄 셰익스피어(김태원 옮김), 리어 왕, 펭귄북스, 2010
안드레 애치먼(정지현 옮김), 파인드 미, 도서출판 잔, 2019
기타
대전일보, 어설픈 숫자개념 NO 명확한 수학논리 YES, 200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