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한자보급운동
- 최초 등록일
- 2003.12.2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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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일보는 1929년 역사적으로 기록돼야만 할 문자보급운동을 벌인다. 이는 조선일보가 벌인 사회 캠페인중 가장 대표적이며, 당시 일제의 치열한 억압속에서 시작하고 진행된 문화의 ‘독립운동’이었다.
조선일보는 1929년 여름방학을 맞아 제1회 문자보급운동을 벌이기 시작, 36년 일제의 방해로 끝날 때까지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각계각층의 엄청난 호응속에 이 운동을 벌였다. 조선일보는 신문사로서는 최초인 이 캠페인을 통해 언론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우치고 정립하게 되며 민족지로서의 뚜렷한 좌표를 마련하게 된다.
문자보급운동은 한마디로 귀향하는 남녀학생들이 각 고장에서 어린이는 물론 청장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자는 것이었다.
이 운동을 발의한 글은 1929년 7월14일자 1면 ‘귀향학생 문자보급반-조선일보주최의 봉사사업’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잘 나타난다. 이미 당시에는 문맹이 바로 가난과 직결돼 있어 문맹을 타파할 필요가 있다는 사회적 자각이 식자층 사이에 논의되고 있던 때였다. 그러나 아직 적절한 기회나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이보다 2년전인 1927년 1월6일 조선일보는 당시의 사설이었던 時評에서 ‘내 마음을 내글로’라는 글을 통해 이 운동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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