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산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2.05.24
- 최종 저작일
-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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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의에서 시를 만났을 때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주산지를 다녀왔던 기억,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웃음이 넘치는 예쁜 풍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주산지의 사계는 아름답다.
문인수 시인은 아름다움보다 고요함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주산지를 딱 보면 먼저 눈에 띄는 게 물에 잠긴 나무이다. 생각해보면 주산지의 나무들은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신비로운 나무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잔뿌리를 잔뜩 만들어낸 나무들이다.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살아남고자 애쓰는 생명이다. 최선을 다한 이후에는 생의 끝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성숙한 자연물이다. 왕버들이 잠겨있는 잔잔한 물에는 산이 온전히 비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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