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 - 역사적 존재로서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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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류는 20세기를 넘어 21세기를 지나고 있다. 현대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는 재산권의 보장이나 참정권을 보장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시민적 권리가 보장받는 추세에 있다. 우리는 당연한 듯이 투표를 하고, 거주지를 옮겨 다니며, 원하는 종교를 믿고 교육을 받고 자란다. 이는 역사적 흐름에 따른 귀결이 아니라 인류가 어떠한 문제에 의문을 가지고 이뤄낸 발전의 결과이다.
이 글에선 크게 고대 그리스 로마, 중세 유럽의 도시(봉건제, 절대왕정), 시민혁명 이후의 현대 순의 흐름으로 시민이 어떻게 권리를 보장받게 되었는가 하는 역사적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에선 도시국가 내에서 신뢰를 토대로 제한적인(토지를 소유한 상위 계급의 남성)에게만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었다. 로마가 영토를 확장함에 따라 시민의 범주는 점차 확대되어 갔다. 중세 유럽에 들어오면서 거대한 통일제국이 건설되고, 정치체제는 군주정 또는 제정이 주류를 이루게 되자 봉건제가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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